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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하나은행, KB국민은행 꺾고 공동 2위..
사회

하나은행, KB국민은행 꺾고 공동 2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04 14:38 수정 2016.02.04 14:3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청주 KB국민은행을 제압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첼시 리를 앞세워 81-69 완승을 거뒀다.

하나은행(14승12패)은 연승을 달리며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B국민은행과의 시즌 상대전적도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혼혈 센터 첼시 리가 26점 19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위력을 과시했다. 버니스 모스비(16점 8리바운드)와 김정은(13점)이 지원사격을 했다.

KB국민은행은 15패(11승)를 당하며 인천 신한은행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공동 2위 그룹과의 3경기 차를 넘어야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변연하의 노장투혼도 빛이 바랬다.

하나은행은 전반까지 35-29로 앞서갔다. KB국민은행은 3쿼터 종료 7분40초를 남기고 정미란의 3점포와 데리카 햄비, 심성영의 자유투로 36-37로 바짝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김이슬과 강이슬의 외곽포가 터지며 달아나기 시작했고 62-5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서도 하나은행은 굳건히 점수차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선두 춘천 우리은행(22승4패)는 여전히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 2승이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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