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산림녹지과(과장 김종욱)는 설날을 앞둔 지난 6일 영천을 찾는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설연휴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영천IC, 북영천IC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영천을 찾는 귀성객·성묘객·등산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산림과 인접한 묘지 성묘 시 화기 소지 금지”, 유류품 등 소각 금지”, 영농철 “논·밭두렁 태우지 않기”, “각종 농산부산물 등 무단소각행위 금지”는 기본이며, “산행하기 전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여부 확인”, “입산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기”, “산림 내 또는 인접지역에서 불법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 참여 요령과 산행 중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의 대처요령에 대하여 홍보물 배부하는 등 집중적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종욱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10년간 우리시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은 각종 무단소각(35%), 입산자 실화(20%)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소각산불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산불발생 건수를 줄일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 만큼, 시민 스스로가 숲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