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달부터 공중선 정비 시행
포항시는 공중선 정비지역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3월부터 공중선 정비에 나선다.
시는 읍·면·동 전지역을 대상으로 통신선과 인입선이 난립되어 있거나 사선(단선)된 지역을 사전에 조사한 후 통신사와 합동으로 정비해 공중선 정비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1월부터 2월까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3월부터 1톤, 3.5톤 고소작업차량을 동원해 시내 이면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중선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일반 시민들은 전기선과 통신선의 구별이 힘들어 공중선과 관련된 민원신고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시청콜센터(270-8282)나 공중선민원콜센터(1588-2498)로 연락하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김무웅 도로과장은 “지난 몇 년간의 공중선 정비로 도로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향후에도 공중선 정비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