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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중국 등 철강재 수입, 전월比 소폭 감소..
사회

중국 등 철강재 수입, 전월比 소폭 감소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7 18:08 수정 2016.02.17 18:08

 

 

중국·일본산 철강재 수입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1월 철강재 수입량은 193만6000t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187만t)에 비해서는 3.5% 증가했다.

 

중국산 철강재 수입은 117만1000t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3%, 전월에 비해 0.6%씩 감소했다. 그러나 중국산은 전체 철강재 수입의 60.5%로 여전히 많은 물량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일본산 수입량은 56만7000t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해 전체 수입량의 29.3%를 차지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2.3%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철근, 선재, 아연도강판 등이 증가한 반면 중후판, 열연강판 등은 감소했다.열연강판은 중국산(전년비 0.6%, 319천톤) 수입 고수준 지속인 반면 일본산 수입 감소(24.7%, 170천톤)로 전체 수입은 전년비 7.5% 감소한 506천톤  중후판은 중국산(전년비 26.2%, 151천톤) 및 일본산(19.9%, 55천톤) 감소로 전년비 23.3% 감소한 214천톤을 기록했다. 철근 수입은 전체의 77%를 차지하는 중국산의 수입급증(전년비 53.3%↑, 77천톤)으로 전년비 81.8% 증가한 100천톤 이었다. H형강은 중국산(전년비 38.1%↑, 55천톤) 및 일본산(242.1%↑, 19천톤) 증가로 전년비 73.8% 증가한 82천톤 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산 철근은 전년 동월 대비 53.3% 늘어난 7만7000t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철근 수입량도 전년 동월 대비 81.8% 증가한 10만t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수입 철강재는 국내 철강시장의 38.3% 차지 했으며, 중국산의 국내 명목소비 대

비 점유율은 전년비 0.8%포인트 감소한 24.1%, 일본산은 0.6%포인트 감소한 11.9% 기록했다.주요

품목별 수입재의 시장점유율은 핫코일 47.9%, 선재 41.5%, 봉강 40.1% 등 수입 고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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