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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새 정치, 포항 유권자 우롱하는 행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7 19:40 수정 2016.02.17 19:40
이창균 예비후보, 김정재 예비후보 사퇴 촉구

 

이창균(새누리당 포항북)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 열고 “부정부패하며 포항경제를 위태롭게 한 구태세력들이 통렬히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또다시 패거리를 만들어 철새정치를 부추기고 야합하고 있다”며 김정재 예비후보와 공개지지를 선언한 이칠구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시,도의원들에게 관계기관이 나서 조사하고 후보사퇴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경선을 불과 1개월 앞둔 지난 1월 22일 느닷없이 자기 지역구인 포항남구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포항북구로 선거구를 바꾸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으로써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황당하고 도리에 어긋한 작태를 벌인 김정재 후보는 “그 가증스러운 입으로 진실을 말하고 있다”며,

 

그 같은 일을 벌인 속내는 남구 선거구에서 박명재 현 의원의 지지율이 50%를 넘기면서 더블스코어로 지고 있어 도저히 승산이 없기 때문에 북구에서 요행을 바라자는 것임을 포항시민은 이미 알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 정치사에 전무후무한 비겁하고 치졸한 작태이고 국민과 포항의 유권자를 우롱하는 포항 정치사에 최악의 사례로 남을 일” 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이 같은 김정재 예비후보의 작태에 대해 포항시민은 “ ‘철새정치인’ ‘지역민심 호도’ 배신과 변칙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극한의 혐오를 나타내고 있으며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중앙의 언질을 받았다는 듯이 허위사실과 박사학위 허위기재를 유포하기까지 하여 지난 2월 15일 포항북구 예비후보자 3명에게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의 허위사실 공표죄로 검찰에 고발까지 당한 처참하고 한심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이와 같은 불공정하고 개탄스러운 사태에 대해 포항시민, 새누리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포항북구선거관리위원회, 검찰과 경찰 등 기타 선거관련 기관에 공정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자신의 핵심 공약인 ‘살러오고’ 놀러오는‘ 포항을 위한 권역별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극심한 어려움에 빠진 포항경제를 살릴 적임자는 경제학 박사인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이번 총선에서는 포항시민들이 새누리당 후보자를 선택하고 공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으므로 후보자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진정 포항이 원하고 필요한 인물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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