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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스코-시민 상생 위해 힘써주길"..
사회

"포스코-시민 상생 위해 힘써주길"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7 19:40 수정 2016.02.17 19:40
포항 플랜트 건설 노조, 김순견 예비후보 지지 선언

 

한국노총 경북 포항지역 플랜트 건설 노동조합(위원장 이창언)이 포항경제회복과 포스코 및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누리당 김순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포항지역 플랜트건설 노조 이창언 위원장은 14일 오후 김순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향후 새누리당 후보 선출에 따른 경선 여론조사 시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지역 플랜트 건설노조는 조합원들의 권리증진을 위해 포스코와 계열사, 외주 파트너사 등에서 1500여명이 가입돼 있는 포항지역 내 최대 노조다.

 

플랜트 건설노조는 이번 포항 남.울릉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정책공약을 꼼꼼히 검토한 결과 김 예비후보가 제기한 ‘환경친화형 기술개발지원’공약이 포스코 청정화력발전 설비 교체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불러와 포항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역설했다.

 

더욱이 김 예비후보의 정책이 건설 플랜트 노조의 일자리 창출과 뜻을 같이 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포항경제의 회복과 포스코 및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포항 남.울릉지역를 위해 최고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노조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창언 위원장은 “포스코와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사숙고했다”며 “그 결과 포스코와 철강산업 현장에 대해 평소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김순견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경기침체의 주요 요인은 포스코와 철강경기의 후퇴로 풀이된다”며 “향후 철강산업에 대한 현장경험을 살려 반드시 침체된 철강산업활성화 방안을 마련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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