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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친환경 학교급식, 학생 건강 지킨다..
사회

포항시 친환경 학교급식, 학생 건강 지킨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8 16:08 수정 2016.02.18 16:08

 

학교급식은 법률(제11771호 일부개정 2013. 05. 22)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학교급식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과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함이다. 학교급식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과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이다. 법의 제정목적은 위에서 짚은 것과 같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함이다. 이의 성취를 위해 포항시가 나섰다. 포항시가 지난 17일 시청 소회실에서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급식단체, 학부모 대표, 농가 대표 등이 참석하여, ‘2016년 포항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재춘 부시장)’를 개최했다.

심의회에서는 2016년도 포항시 무상급식 및 친환경 농축산물 지원사업의 급식 대상 및 규모, 지원방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항시는 올해 학교급식 지원 사업비를 지난해 실적보다 23억 원이 증액된 110억 원을 확보했다. 유·초·중·고등(특수)학교 241개교 71,914명에게 지원한다. 세부예산편성 내역은 읍면지역 초·중등학교 무상급식비 26억 원, 동지역 초등학교 1~3학년 무상급식 35억 원, 관내 유·초·중·고등(특수)학교 친환경 농산물급식에 49억 원 등이다. 올해는 포항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유치원 급식지원 단가를 전년보다 41% 인상했다. 지난해까지 동지역 초등학교 1~2학년까지 지원하던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3학년까지 확대 추진하여,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지원방법은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현물로 지원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 농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 도모와 농업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 등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우선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지킨다. 나아가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급식의 최대목적은 학생들의 건강지킴이다. 아이들은 먹는 대로 심신이 자란다. 위와 같다면, 학교급식은 교육투자이다. 교육투자는 가장 확실한 미래투자이다.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인재이다. 당대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한다면, 우리의 미래도 암담할 뿐이다. 이렇다면, 포항시가 이번에 지난해보다 예산을 증액한 것을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난해보다 기껏 23억 원을 가지고서는 우리의 미래발전을 담보할 수가 없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여긴다. 포항시가 진정으로 시민행복과 미래를 구현하려면, 예산을 보다 증액하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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