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18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아트홀(Arts Hall)에서 ‘제53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향자 재단이사장, 박준 총장, 김선순 수성대학교 총장, 배광식 북구청장,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 신창규 대구의료원장, 김문규 총동창회장, 박성규 칠곡향교 전교, 임환오 대구은행 부행장, 이옥기 대한조산협회장, 이의성 육군3사관학교 교수부장, 김생민 해병대교육훈련단 교수부장, 박정열 귀금속명장협회 대구지부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총24개 학과 1,373명의 전문학사와 294명의 간호학사,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공학사 15명을 비롯해,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65명 등 총1,747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최유정(의무행정과,여)씨가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67세의 만학도 이동희(의료복지과,여)씨는 끊임없는 향학열로 자식같은 학우들과 경쟁하며 최고령으로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조재용(측지정보과,남)씨가 대구광역시장상의 영예를 갖는 등 100여명이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박준 총장은 “대학을 중퇴한 학력과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세기의 부호이자, 혁신의 아이콘이 된 스티브 잡스를 보며, 오늘 졸업생 여러분 중에도 ‘제2의 스티브 잡스’가 반드시 있으리라 믿는다.”며, “끊임없이 갈망하며, 바보처럼 무모하게 도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