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9일 북구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스마트쉼센터와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상북도내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10만6,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8%,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18만 8,000여 명으로 13.4%로 나타났으며, 이 수치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의 심각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설된 경상북도 스마트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과 집단상담 등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학부모와 성인들에게도 중독예방 교육,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스마트 기기 중독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8~5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