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제1회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16년 기초수급자 연간조사계획과 자활지원계획을 수립·심의했으며, 가족관계 해체 등의 기초생활보장 적정성 71건과 긴급복지지원 적정성 64건, 지원연장 7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연간조사는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수급자 가구 및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 수급자의 근로능력, 취업상태, 자활욕구, 건강상태, 가구특성 등을 면밀히 파악해 수급자격과 급여 지급의 적정성 등을 확인한다.
2016년 자활지원사업은 조건부수급자, 차상위 등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일을 통한 빈곤탈출을 유도하는 등 효율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토록 계획을 수립했다.
김종식 복지환경국장은 “기초수급자 연간조사계획에 따라 부정수급자를 최소화 하고, 자활지원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수급자의 자립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이 제도에 막혀 혜택을 못 보는 사례가 없도록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하여 적극 구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