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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수조사..
사회

문경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수조사

김대환 기자 입력 2016/03/15 15:49 수정 2016.03.15 15:49

 

 문경시는 3월말까지 장애인 전동보장구 등4개 품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수동휠체어 및 맞춤형교정용 신발을 지급받은 의료급여 수급자이며,타인사용 여부 등 보장구 실제 사용 여부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 부정수급으로 판명 시 고발 또는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장애인보장구 부정수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절차에서부터 보다 철저한 사전 확인을 거칠 예정이며,특히 전동보장구 지급 대상자에 대하여 보장구 구입비용을 지급한 후3개월 경과시점에 본인 사용 여부 등 사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의료급여법의 개정으로 올해부터 장애인보장구 지원품목 및 기준금액이 인상되었으며,급여기준도 확대되어 더 많은 수급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욕창예방 매트리스 및 방석,지지워커,이동식전동리프트를 신규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보청기 및 맞춤형 교정용 신발,의안의 기준금액이 인상된다.짧은 다리 플라스틱 보조기와 발목관절보조기는 품목을 세분화해 기준금액이 다르게 적용된다.

또한15세 이하 아동의 경우 양쪽 모두 보청기가 지원되고,수동휠체어의 지급대상이 심장 및 호흡기장애인으로 확대된다.기준금액 인상과 지급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사회보장계(☎550-6162)또는 주소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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