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 등 도청이전을 마무리 하고, 현재 대구청사에 잔류하고 있는 ‘동해안발전본부’의 포항이전 추진을위해 포항시와 공동으로‘동해안발전본부 이전실무T/F팀(이하 이전실무팀)’을 구성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전실무팀’(팀장 : 동해안발전정책과장 임성희)은 총괄반, 청사신축반, 홍보반, 이전지원반 등 4개반 12명(도 8, 포항시 4)으로 구성?운영 되며, 16일 대구청사에서 첫 회의가 열려 이전에 따른 로드맵(추진일정), 반별 역할과 업무 등을 협의했다.
특히, ‘이전실무팀’에는 포항시의 공유재산관리, 도시계획분야 직원을 참여토록 함으로써 청사신축에 따른 입지여건 검토,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이전준비에 차질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은 이번 상반기까지 동해안권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도청 및 중앙부처의 연결성 등을 고려 최적의 이전입지를 확정하고,
연말까지 청사신축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여 2017년 말까지 시설공사를 마무리 한 후 2018년 초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실무T/F팀 가동을 계기로 동해안발전본부의 조속한 이전을 위하여 도와 포항시가 상호 협력해 나감으로써, 도청의 북부권 이전에 따른 원거리 동해안권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