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남쪽 해변의 맨해튼 해수욕장 가까운 바다에서 큰 백상어 한 마리가 지난 5일 수영하던 남자 한 명을 물었다.
이 상어는 어부가 설치해 놓은 갈고리에 걸린 다음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던 중 오전 9시30분께 단체로 장거리 수영을 하고 있던 사람들 중 한 명의 흉곽 일부를 물었다고 로스앤젤레스 소방구조대의 릭 플로레스 대변인이 말했다.
한쪽 갈빗대 일부를 물어뜯긴 피해자는 생명이 위독한 정도는 아니며 병원으로 후송될 때 의식도 있고 스스로 호흡을 하고 있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