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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동대,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사회

한동대,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06 20:37 수정 2014.07.06 20:37
미래창조과학부
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서울어코드와 연계한 IT교육 혁신으로 산업수요에 부응하고 국제수준의 IT학부인력 양성을 목표로 IT관련 전공능력 강화, 교수평가, 학사관리 등의 대학제도개선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일 대구·경북지역에서 한동대와 영남대를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했다.
한동대는 이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이 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한동대는 전산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이 최종 선정돼 7월부터 1년간 1억4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비는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의 인건비 지급, 참여기업 ‘멘토’의 활동비, 연구기자재 및 재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전산전자공학부 전임교수 8명과 3·4학년 학생 15명이 총 15개 팀을 구성해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IT기업의 전문가 11명이 기업 멘토로 참여해 실무적 기술과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어코드는 세계 최초로 4년제 대학 컴퓨터·정보통신(IT) 관련 전공 졸업자들이 참가회원국 내에서 자유롭게 취업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상호 보장하는 국가들간의 국제협약이다.
지난 2007년 ‘서울 선언’을 통해 본격화된 이래 현재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등 8개국이 회원으로 있다.
전산전자공학부 이건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 교수와 학생의 창의융합적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사업화하며, 대학의 연구 능력과 우수한 인력자원을 지원해 산업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동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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