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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장애학생 일자리사업 추진..
사회

경북교육청, 장애학생 일자리사업 추진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3/21 16:26 수정 2016.03.21 16:26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장애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2016년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실시한다.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은 공립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전공과 학생과 고3학생 중 근로를 희망하는 80명의 학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장애학생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근로신청기간은 3월 25일까지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서 제공하는 고용지원 교육프로그램(약 3주) 수료 후 최종 근로자로 선발된다. 5월부터 7개월간 ‘희망일자리 인턴’으로 1일 3시간(월 60시간) 교무, 사서, 청소, 특수교육보조,   카페실무 등의 현장실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북교육청은 2015년부터 ‘직속기관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고용안정에 힘썼으며, 2016년에는 전국 처음으로 중증장애인 채용에 중점을 둔 ‘방송통신고등학교 내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 총 2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여 장애근로자 및 장애가족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경북교육청 조기정 학교지원과장은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라며, 장애학생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진출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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