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19구조대와 함께 급성기뇌졸중 환자의 치료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뇌졸중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이 앱을 통해 환자의 성별과 나이, 증상, 병원 도착예상시간 등 각종 정보를 입력하면 병원 서버로 이를 확인한 의료진들이 환자가 도착하기 전에 검사·처치 준비를 마치게 된다. 그만큼 환자의 응급실 체류 시간이 줄어드는 셈이다.
병원 측은 미국 뇌졸중학회가 권고하는 병명 진단 후 혈전용해제 투여까지 소요되는 약 1시간보다 30분 가량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