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실내체육관
▲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영남권 2차 합동연설회가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운영자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영남권 2차 합동연설회’가 9일 오후 2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당초 대구시민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하기로 했던 이날 연설회는 대구실내체육관의 공사 때문에 갑작스레 경산으로 변경됐다.
부산과 대구, 울산, 경남북 등 영남권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대구와 경북을 비롯해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새누리당 당원 약 4000여명이 참석했다. 영남권은 새누리당의 최대 텃밭으로 높은 투표율이 예상돼 서청원, 김무성, 이인제, 김태호, 홍문종, 김영우, 김상민, 김을동 의원과 지역의 박창달 전 의원 등 9명의 당권주자들이 저마다 박근혜 정부를 뒷받침할 적임자임을 내세우면서 이른바‘박근혜 마케팅’에 주력했다. 한편 새누리당의 연설회는 6일 대전(충청,제주,호남)을 시작으로 9일(영남권)에는 경산에 이어 13일에는 경기 성남에서 수도권과 강원권 당원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3번의 합동연설회와 2차례의 TV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당대표 선출에서 30%가 반영되는 일반 여론조사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실시되고, 일반당원 등의 선거인단 투표는 오는 13일 전국 구·시·군 2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대의원 투표는 전당대회 당일인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다. 강신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