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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전기공사협회 재능기부, 확산되길..
사회

포항 전기공사협회 재능기부, 확산되길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4/26 16:01 수정 2016.04.26 16:01

 

한국전기공사협회에 따르면,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전기 에너지를 가정과 산업현장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급한다. 14,400여 전기공사업체의 대표자들이 회원이다. 전력산업 발전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협회는 1960년에 창립했다. 미래지향적 열린 협회를 지향한다. 이 같은 협회가 포항시에 재능을 기부하여, 포항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포항시협의회(회장 이춘덕)는 지난 25일 기계면사무소에서 노후 전기시설물 교체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춘덕 회장은 에너지복지 조기실현을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 포항시협의회, 한국전력공사 북포항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계면 기초생활수급자 등 51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노후시설물을 재능기부로써, 무상으로 교체했다. 전체 회원들이 전기기술 재능기부의 긍지를 가지고, 가족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도가 자재를 공급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포항시협의회에서 전기설비 무상 교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LED조명 교체, 차단기 및 노후전선 교체, 누전점검, 안전한 전기기구 사용법, 에너지절약 실천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 포항시협의회는 2011년부터 무상으로 사회소외계층 290가구에 대해 전기설비를 교체해주었다. 소정의 생필품도 증정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기관련 유관기관의 순수한 봉사활동인 만큼 우리 주변에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소외계층에서 살고 있는 이들에게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포항시를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다. 이번의 재능기부가 ‘에너지복지의 현실구현’으로 본다. 앞으로 이를 계기로 다른 분야 종사자도 재능을 기부하여, 포항시에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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