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이해 모기유충의 성충 진화와 방지와 모기관련 민원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 읍면동 방역요원 모기방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구지역 방역요원 및 방역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막 소독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작업수칙을 주지시키고 시기, 장소별 맞춤형 소독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에서는 방역 시에 미리 방역활동 시간을 설정하고, 보건소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모기 출현 지역에는 즉각적인 출동태세로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금년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유발하는 흰줄숲모기가 주택가 주변 수풀, 하수구 등에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 소독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고원수 남구보건관리과장은 “하절기 모기류 등 위생해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하기 위해서는 집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 모기가 서식 할 수 없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