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박권현)는 4월 26일 전남도의회를 방문해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북과 전남의 문화융성 및 관광발전을 위해 도의회 상임위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경북·전남도의회 상생교류사업 추진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날 양의회 도의원들은 정부의 문화융성 기조에 맞춰 경북과 전남의 국내·외 대형 문화프로젝트 추진 시 지역의 우수 문화상품을 교환 전시하고, 지역민들이 상호 교류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광분야에서는 전남의 전통음식과 경북의 고택 등 우수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하여 협력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권현(청도)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의 상임위원회가 서로 화합하여 지역의 문화·관광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오늘 논의한 사항이 실제 정책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남도 경제관광문화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