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디자인은 건축물, 도로, 공원, 산책로 등 환경 시설들을 기능과 시각적으로 생활에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공공장소, 공공건축 디자인, 공공매체 디자인, 고공 시설물 디자인, 공공정책 디자인 등이다. 경관디자인이 잘된 지역일수록 지역민은 보다 살기가 좋은 지역이 된다. 경북도는 포항시 등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하여 2016년 시행 중 인 ‘공공디자인 시범사업’과 범죄예방을 위한 ‘유해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대해,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현지 확인 등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대상은 4개 시·군 6개 지구이다. ‘2016년 토털공공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포항시 남구 일원의 ‘상대로 젊음의 거리 공공디자인’과 의성군 의성읍 시가지 일원의 ‘희망의 불을 켜라 공공디자인’ 등 2개이다. 범죄예방 환경구축을 위한 유해환경개선사업 3개 시·군 4개 지구로 총사업비 43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추진상황 실태, 지역주민협의체 구성, 관련기관 협의, 전문가 참여, 예산 확보 등이다.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 등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한다. 독창적이고 지역의 특색과 정서가 반영된 디자인 용역으로 아름다운 도시 공간을 만든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여가 목적이다.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무분별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도시 경관 등을 지역별 정체성과 특색 있는 공공디자인을 개발하여 쾌적한 도시공간을 창출한다. 범죄예방을 위한 ‘유해환경개선사업’은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지능화·다양화 되어가는 각종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주거 취약지에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한다. 담장, 가로수, 벽면벽화 등과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가로 환경을 정비·개선하여,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쾌적한 주민들의 삶은 무엇보다 안전이다. 경북도가 경관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되, 주민들의 안전에 역점을 둘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