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7일 호미곶면 대동배1리 마을회관에서 경상북도 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2016년 농촌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열풍속에서 진정으로 마을 주민이 원하는 색깔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는 등 최적의 마을 발전방안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의 자원과 마을 주민의 사업역량을 사전에 파악 등 마을 사업 공감대 형성 △색깔마을 육성 기본 교류와 병행해 진행되도록 마을 주민 사업역량 제고 △현장 포럼 참여 전문가와 상시적인 네트워크 구축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활용하도록 지원 등 주요내용이다.

  오늘 포럼은 오전, 오후로 나눠 1,2차 동시에 진행됐으며, △1차는 색깔있는 마을 및 현장포럼의 이해 설명과 마을자원의 이해와 분석 발표 △2차는 마을자원 지도 그리기 및 자원 찾기, 마을 장단점 분석, 대표자원 활용방안 및 마을테마 선정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의 금년도 농촌현장포럼은 호미곶면 대동배1리 외에도 송라면 화진3리가 선정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영섭 친환경농정과장은 “향후 마을개발사업에 있어 효율성을 제고하고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효율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내년도에도 많은 마을이 신청해 농촌마을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