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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미래 내수면 체계 정립을 위한 교육의 장(場)을 열다..
사회

미래 내수면 체계 정립을 위한 교육의 장(場)을 열다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4/28 18:05 수정 2016.04.28 18:05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국내·외 수산업 여건변화의 대응과 내수면 전문가를 꿈꾸는 농·어가(귀농·귀어) 등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28일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2016년 상반기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생들은 시·군별 내수면 부서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한 야심찬 교육생으로서, 현장실습 위주의 집합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프로그램은 우리 道 내수면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미꾸리 인공종묘생산 이론교육 및 인공수정기술 현장실습, 미꾸리 생태 양식장 현장 견학으로 구성하여 가상 시물레이션에 가까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논 생태양식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반기 내수면 교육은 인공채란을 위해 호르몬 주사를 비롯한 인공수정 기술과 현장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농·어가(귀농·귀어) 및 내수면 창업 희망자 간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갈 수 있는 장(場)이 되었다.
 
경북도 서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미꾸리 종묘생산 및 이를 바탕으로 한 논 생태양식은 우리도 농어촌의 중요한 산업화 프로젝트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내수면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경쟁력 있는 내수면 전문가 및 농어가(귀농·귀어)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FTA등을 비롯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의 현실과 농어촌 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돌파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아울러 친환경 논 생태양식에 적합한 추가 어종 발굴, 시범마을 확대, 이에 따른 제반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토속어류 산업화를 조기에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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