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36회 장애인의 날(4. 20)이 있는 지난 4월 한달간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자립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9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은 행동으로 복지는 실천으로, 다함께 행복한 사회로! 라는 슬로건 아래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에 앞서 포항시의회 의장단 등 8명이 15일 장애인복지시설 ? 단체 6개소를 방문해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도 했다.
포항시 장애인단체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체장애인극기체험대회, 무언의 등반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6일 포항명도학교와 함께하는 “감사와 사랑의 음악회”에 교사 및 학생 5백여명을 초정해 공연을 펼친바 있다.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편견없는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도록 노력하는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