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거장' 이병훈 감독의 새 드라마인 MBC TV 창사특별기획 '옥중화'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4월30일 오후 10시 방송된 '옥중화'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경쟁작인 SBS TV '미세스 캅2'는 9.2%, KBS 2TV '연예가중계'는 7.1%로 조사됐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17%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에서 19.5%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MBC TV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의 지난 3월5일 첫 방송 시청률은 17.2% 총 16회 평균시청률은 19.6%였다.
'옥중화'는 '허준'과 '상도'를 흥행시킨 이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다시 뭉친 작품이다. 배경은 조선 명종시대의 전옥서다. 조선시대의 교도소로, 당시 이승의 지옥이라고 불리던 곳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정다빈)의 극적인 성장을 다뤘다. 1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