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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미래, 청년에게 답을 찾는다..
사회

포항 미래, 청년에게 답을 찾는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5/02 15:27 수정 2016.05.02 15:27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Presidential Committee on Young Generation)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인재양성, 청년과 소통 및 청년정책 기획·조정·평가 등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이 목적이다.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기획·조정·평가하기 위함이다. 청년은 만19~39세로, 2030세대이다. ‘현장·국민·협업’이 원칙이다. 인재 양성과 청년과의 소통, 청년정책 기획·조정·평가 등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한다. 부처 간 청년정책을 조율한다. 포항시도 위와 같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포항시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포항시가 지역 청년의 어려움에 대한 여론을 청취한다. 문제 해결의 공식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진한다.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위원 30명, 대학생 100명, 공무원 20명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포항시 청년위원회 출범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청년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장과 국장, 해당 부서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등 청년들의 최근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공개모집했다. 관내 대학인 포스텍, 한동대학교, 포항대학교, 선린대학교 학생 등이 중심이다. 위원장 1명, 부위원장 3명, 분과위원장 4명, 위원 22명 등 총 30명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포항시 청년위원회는 청년을 대표한다.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정책을 제안한다. 분과별 활동으로 청년문제를 조사·발굴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시장과의 만남, 청년 토크콘서트 등으로 개발된 의견을 제시하여, 포항시 정책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분과, 교육문화분과, 소통협력분과, 생활안정분과 4개 분과로 구성했다. 분과회의 등을 개최하고, 운영결과 보고서를 시에 제출하면,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한다.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회의 공간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상상력, 창의, 열정 등을 시정에 접목한다.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은 우리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이는 말뿐에 그친 점이 없지가 않았다. 포항시의 이번 청년위원회는 포항시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내다본다. 이들이 책임을 지려면, 가장 중요한 대목은 일자리이다. 청년 일자리에 비례적으로 포항시의 미래도 달려 있다. 포항시는 청년 일자리창출로써, 포항시 미래 발전의 답을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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