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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MBC '옥중화' 벌써 '국민 사극'?, 2회 만에 시청률 20%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5/02 15:29 수정 2016.05.02 15:29

 

 

 MBC TV 창사55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연출 이병훈, 최정규)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새로운 '국민 사극'의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옥중화'는 전국 기준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회에 비해 2.7%포인트 오른 수치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24.3%, 21.9%로 더욱 높았다.

 

'옥중화'는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 '마의' 등을 만든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다시 뭉친 작품이다. 조선 명종시대의 교도소인 전옥서를 배경으로 인권제도 외지부, 변호사제도 대송인을 다룬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정다빈·진세연)가 극을 이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원형'(정준호)의 마음을 사로잡아 전옥서에서 쫓겨날 위기에서 벗어난 '옥녀'(정다빈)와 '윤태원'(고수)의 의미심장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영민하게 궂은 환경을 개척하는 '옥녀'와 밝아 보이지만 사연이 있는 '윤태원'의 반전 매력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드러날 것"이라며 "다음 회에는 비밀감옥을 알게 된 '옥녀'와 '박태수'(전광렬)의 만남, 전옥서를 나선 '윤태원'의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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