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일 도청 강당(화백당)에서 지역정보화강사 15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지역정보화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상북도 정보화 정책 및 지역정보화강사 사업 설명, 우수 활동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 공유, 최신 정보화 이슈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정보화 현장을 이끌어가는 주역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이해 및 활용사례’ 특강은, 향후 정보화 교육시 도민들에게 정보화 트렌드 전망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의성군 가음면 주민정보이용시설에서 근무하는 박성필 강사는 우수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화교육장이 단순히 컴퓨터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정보격차해소를 위하여 2002년부터 전국 최초로, IT인력의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역내, 청년·여성인력을 정보화강사로 선발하여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올해에는 정보화강사 150명을 도내마을 정보이용시설에 배치하여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정보화교육 실시로 도민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중권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정보화강사 여러분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정보 소외계층을 최소화하고, 정보격차를 해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