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폭력상담시설협의회는 2일(월) 흥해시장 5일 장날에 맞춰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여성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폭력방지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포항시 여성폭력관련 상담소와 보호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경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없는 포항, 안전한 포항’을 슬로건으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윤영란 여성가족과장은 “증가하고 있는 여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안전한 포항 건설을 위해 계속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여성폭력상담시설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각각 흥해시장, 오천시장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각 상담소 및 시설별로 다중집합장소에서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폭력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