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봄 여행주간(5.1~14)을 맞아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내외국인 여행객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을 안전점검 및 환경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도는 농촌을 방문하는 체험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도와 시·군 합동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마을을 방문하는 체험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체험안전 보험 가입을 지원하여 80여개의 마을에서 보험을 가입을 완료했다
또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연계해 주민 스스로 청소와 방역, 꽃길 조성 등 봄철 여행주간을 대비하여 마을 환경 정비도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2개소에서는 체험프로그램, 숙박, 음식 등(택1)에 대해 20%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이번행사에 참여하는 마을들은 농촌체험이 활성화된 마을로서 고령 개실마을에서는 딸기 수확체험, 엿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옥민박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영덕의 인량마을은 8성씨 12종택이 한 마을에 위치한 유서깊은 마을로 종가집 투어, 고택체험, 여치집 만들기 등을 준비하여 체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5월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뽑힌 ‘예천 회룡포마을, 삼강주막마을, 출렁다리마을 연계 관광코스’와 지난 4월 트래킹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영덕 인량전통마을과 블루로드’도 여행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와 함께 ‘두근두근 농촌여행(Explore Rural Korea)’라는 공동슬로건을 마련하고, 6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및 통역 서비스* 제공, SNS홍보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도내 농촌관광지로 유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최영숙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봄철 여행주간을 계기로 농촌여행 붐이 조성되어 많은 분들이 농촌을 찾아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기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농촌관광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품개발 등을 통해 농촌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