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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현수, 1안타 1타점…타율 0.478..
사회

김현수, 1안타 1타점…타율 0.478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5/08 15:42 수정 2016.05.08 15:42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와 함께 두 번째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 대타로 출전한 뒤 2차전에는 선발로 나섰다.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이어 이틀 만에 주전으로 나섰다.

시즌 타율은 종전 0.526에서 0.478(23타수 11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2타점째도 기록했다.

오클랜드 선발 투수 제시 한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김현수는 3회 1사 2, 3루 상황에서 2루 땅볼을 쳐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팀이 5-2로 앞선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한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4구째 직구를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마크 트럼보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에는 바뀐 투수 페르난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2사 1, 2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파울 풀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는 교체 없이 9회초 수비까지 소화했다.

볼티모어는 5-2로 승리하며 17승1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한편, 김현수는 앞선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교체 출장해 9회 1사 1, 2루에서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진루타를 때리는데 만족해야 했고, 팀은 4-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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