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4월 29일(금)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등 총 7명을 올해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 대상으로 선정된 남지공(여, 성산고교 3학년)양은 간암 판정을 받고 이식수술이 유일한 치료방법인 아버지를 위해 자식으로서 간이식 수술을 한 심청과 같은 학생으로, 온화한 성격과 긍정적인 자세로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아버지를 위해 망설임 없이 효를 실천한 모습이 돋보여 이번 제28회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우수상 수상자로는 효행부문 구보람(여, 대구보건대 1학년), 선행부문 강성윤(남, 대구일마스터고 3학년), 노력부문 조유진(여, 대구여상 2학년) 학생이 선정됐으며,
○ 장려상 수상자는 효행부문 허건수(남, 경북공고 3학년), 선행부문 김채영(여, 대구북동초교 6학년), 노력부문 김지훈(남, 영진전문대 1학년)군이『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결과 수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이번에 선정된 제28회 청소년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5월 28일 2.28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청소년 문화 대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효행, 선행, 노력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학교와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1989년 이후 올해까지 총 28회에 걸쳐 총187명이 선정됐다.
○ 대구시 이영옥 교육청소년정책관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매사 적극적인 자세와 바른 인성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미래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이번 청소년대상 시상을 계기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