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연출 이형민)가 시청률 3%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종영을 한 회 남기고 거둔 성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와 JTBC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욱씨남정기' 15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2%, 수도권 유료광고제외 기준 3.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다.
'욱씨남정기'는 대기업 협력업체 '러블리 코스메틱'을 중심으로 갑들의 '갑질'에 고군분투하는 을들의 삶을 그렸다.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갑을 관계 뿐 아니라 직장 내 성희롱, 워킹 맘 등 실제로 직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모든 갑을관계를 현실적으로 그려 호평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회사를 장악하려는 기업사냥꾼 '이지상'(연정훈)과 '김 상무'(손종학)에 맞서는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