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지난 2일밤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문경지역에서도 강풍피해가 잇따라 발생하였다.
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 119구조구급센터는 5월 4일 오전 5시 30분경 문경시 산양면 불암리 농협 창고건물 슬레트 지붕이 통째로 날아가 전봇대와 옆집마당에 걸쳐있는 상태로 전동 톱 등을 이용하여 안전조치 하였다.
이어 6시40분경에는 문경시 흥덕동 거성프라자 7층 건물외벽 유리창이 깨져 창문에 결쳐져 있는 상태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접수되어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하여 깨진 유리창을 제거하였다.
또한 10시 45분경에도 문경시 신기동 주택 앞 나무가 강풍으로 쓰러져 요구조자가 집에 갇혀 있다는 신고 접보후 체인톱을 이용하여 나무를 제거하는 등 문경 관내 전 지역에서 강풍관련 사고가 접수되어 출동하였다.
김찬수 119구조구급센터장은 강풍특보 발령 시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특히 집의 안전에 대하여 확인하여 보는 것이 좋은데 창문은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일때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이 되도록하여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강풍 예보 시는 미리 안전을 확인하여 강풍으로 인하여 휘어지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는 것은 미리 교체해 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