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맑은물사업소는 4일 수돗물에 대한 안정성 홍보와 신뢰도 향상을 위한 ‘2016년도 상반기 포항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포항시의회, 학계, 시민단체 등 9명으로 구성돼 수돗물에 대한 정기적 수질검사와 결과공표 및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상수도 일반현황과 2016년도 수질관리현황 설명에 이어 맑은물사업소의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상수도요금 현실화 및 유수율 제고방안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수돗물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지역중 임의로 1개소를 선정해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위한 채수를 실시했다.
포항시수돗물평가위원회 김상민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등 향후 상수도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