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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英 2부리그 QPR서 방출..
사회

윤석영, 英 2부리그 QPR서 방출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5/10 15:16 수정 2016.05.10 15:1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소속의 윤석영(26)이 올 여름 팀을 떠난다.
 QPR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을 포함한 7명의 방출 명단을 공개했다. 윤석영의 계약기간은 6월 말로 만료된다.
 윤석영은 2013년 1월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에서 당시 프리미어리그에 머물던 QPR로 이적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의 맹활약으로 주가가 치솟은 뒤였다.
 큰 기대 속에 뛰어든 프리미어리그는 녹록지 않았다. 기회를 잡지 못하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졌고 팀도 그해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이듬해 챔피언십의 돈캐스터로 임대된 윤석영은 복귀 후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는데 힘을 보탰다.
 2014~2015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확보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3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팀은 다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이와 함께 윤석영의 입지도 좁아졌다.
 때마침 부상까지 겹치면서 설 자리를 잃은 윤석영은 지난 2월 찰턴 애슬레틱으로 임대돼 시즌을 보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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