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권경원, 아스날·맨시티서 눈독"..
사회

권경원, 아스날·맨시티서 눈독"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5/11 15:36 수정 2016.05.11 15:36
 

 

 전북 현대 출신으로 중동 무대에서 활약 중인 권경원(24·알 아흘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유수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권경원의 측근에 따르면 유망주로 평가되는 권경원을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권경원은 지난 1년간 아시아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명성을 쌓았다"며 "아스날, 맨시티, 리버풀 등과 같은 팀들이 권경원의 모습을 보기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수비수인 권경원은 전북 유스팀(전주 영생고) 출신으로 동아대를 거쳐 2012년 우선지명으로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

2014년까지 K리그 25경기에 출전했고,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권경원은 지난 시즌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전북의 전지훈련에 참가하던 중 연습경기 상대였던 알 아흘리의 눈에 들어 급거 이적했다.

이적 이후 알 아흘리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지난해 10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는 알 힐랄을 상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대회 결승에 올려놓았다.

올 시즌 역시 알 아흘리에서 23경기에 나서는 등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다. 알 아흘리는 아랍에미리트(UAE) 1부 리그에서 21승3무2패(승점 6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