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 또 이름을 올렸다.
1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는 빌보드200에 107위로 진입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로 처음 빌보드200에 진입해 171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무려 70계단 대폭 성장한 결과다.
빌보드200은 싱글차트인 핫100과 함께 빌보드를 대표하는 주요 앨범차트다. 해당 주의 개별 곡 구매 건수 또는 스트리밍 횟수가 앨범 단위로 환산돼 순위가 결정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지 않은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200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타이틀 곡 '불타오르네(FIRE)'를 비롯한 수록곡 '세이브 미(Save Me)' '에필로그: 영 포에버(EPILOGUE: Young Forever)'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3위를 나란히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