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10일(화) 영주소방서2층 소회의실에서 KT&G영주공장와 협력해 영주소방서 관내(영주시?봉화군) 화재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에서 KT&G영주공장은 소화기 200대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기증식을 갖고, 화재취약계층의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 주택 소방시설 보급대상자에 대한 사용법 교육, 지역 언론기관을 통한 적극적 홍보 추진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택화재 피해 절감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일반주택의 화재피해가 지속되고 있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년간(2013~2015년 기준으로 화재로 인한 전체 사망자 885명 중 434명으로 약50%를 차지하는 등 화재피해를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택용소방시설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고 화재예방 문화조성을 위해 정부는 2012년 2월에 관련법령(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을 개정하여 신규주택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주택(법령개정 전 완공주택)에도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전우현 영주소방서장은“이번 MOU를 통해 기초주택소방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 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