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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추진..
사회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추진

박중양 기자 입력 2016/05/11 17:53 수정 2016.05.11 17:53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초등학교 주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교별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인솔자와 함께 학교주변 위험요인을 직접 조사하고 지도화하는 현장체험 방식으로 실시한다. 

 

관내 11개 초등학교 중 올해는 청도중앙초등학교와 이서초등학교 2개 학교가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다.  아동 안전지도 제작 사업은 아동 성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별 지도교사와 함께 직접 학교 주변 현장을 조사한 후 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학교별로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를 바탕으로 학교주변의 위험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학부모들에게 공유하는 등 안전지도 활용 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아동안전지도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지도제작에 참여함으로써 범죄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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