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면(면장 김장태)은 1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두 팔을 걷어부쳤다.
이날 임고면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고면 평천리 최모씨의 마늘밭(2,000㎡)을 찾아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장주는 “본격적인 영농철은 다가왔는데 일손이 너무 부족해 면사무소에 찾아가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었다. 근데 이렇게 뜻하지 않게 직원들이 직접 나와 내일처럼 일손돕기를 해주었다.”며 고마워했다.
김장태 임고면장은 “지역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무엇보다 임고면의 직원이 서로 구슬땀을 흘리며 직원들 간 동료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어 무척 뿌듯했다.” 며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