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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박병호,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폭발..
사회

박병호,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폭발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5/15 15:59 수정 2016.05.15 15:59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상대 선발 조시 톰린의 2구째 87마일(약 140㎞)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시즌 8호.

 

절정의 타격감은 다음 타석에서도 계속 됐다.

 

박병호는 팀이 2-2로 맞선 3회초 1사 1루 상항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톰린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85마일(약 137㎞)짜리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투런포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22m.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0일 만에 터진 홈런포이자 데뷔 후 처음 연타석 홈런이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톰린을 상대로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미네소타는 4회초 현재 클리블랜드에 4-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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