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엄태웅(42)이 SBS TV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의 주연으로 나선다. tvN ‘일리 있는 사랑’ 이후 1년6개월여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 ‘정혜인’(김아중)이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스릴러다.
엄태웅은 ‘정혜인’의 첫사랑으로 케이블TV인 UCN 소속 PD ‘신동욱’을 연기한다. 공감능력 제로의 시니컬한 워커홀릭이면서 내면에 상처를 지닌 캐릭터다.
엄태웅은 납치범이 요구한 사상 초유의 생방송 리얼리티쇼 ‘원티드’를 ‘정혜인’과 함께 만들어가면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엄태웅과 김아중, 지현우 등이 출연한다. ‘딴따라’ 후속으로 6월 22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