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예원(36)과 진지희(17)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과거 범상치 않은 미모와 성격으로 섬 전체를 들썩이게 만든 주인공 '양백희'가 자연요리연구가로 신분세탁 후 딸 '옥희'와 함께 1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드라마다.
영화 '해운대' '퀵' '하모니' '날 보러 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의 엉뚱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활약한 강예원이 '양백희'로 출연한다.
진지희는 반항적이고 엉뚱한 매력의 여고생 '신옥희'를 연기한다. 전학 온 첫 날부터 학교를 휘어잡는 등 엄마 '백희'를 뛰어넘는 악동이다.
'각시탈' '상어' '조선총잡이' 등을 연출한 차영훈 PD와 '도도하라' '내 인생의 혹' 등의 극본을 쓴 임상춘 작가가 만든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다음달 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