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2015 밀라노 엑스포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을 연다.
이날 대통령 표창(3명)과 국무총리 표창(3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40명) 등 총 46명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의 성공을 기념하고, 국가 브랜드 제고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대통령 표창은 한국관 전시기획을 총괄해 국가관 ‘전시’ 부문 은상 수상에 이바지한 ㈜시공테크 차중호 상무와 한국관광공사 조덕현 창조관광사업단장, 한국관 내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CJ 푸드빌 정문목 대표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식 레스토랑에 수공예 도자 식기를 협찬한 ㈜이윤신의 이도 이윤신 회장과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신재명 실장, 문체부 김혜주 사무관이 선정됐다. 시상은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한다.
한편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음식이 곧 생명이다’를 주제로 운영된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은 한식 관련 역대 최다인 23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2015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받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은 총 504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