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면장 임옥자)은 클린성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인 금수면 명천리 아랫수름재 입구에 이동식 스마트경고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이동식 스마트경고판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명천리 아랫수름재 일대는 각종 생활쓰레기, 폐가구, 폐가전 등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무단투기지역이었다. 그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 배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해왔으나 불법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던 지역이었는데 이동식 스마트경고판 감시카메라를 시범적으로 설치한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시키는데 기대이상의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경고판은 태양광을 이용한 절전형으로써 300만화소의 고화질 녹화, 경고 음성안내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금수면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경고판 정비 및 무학리 챙기, 후평리 살티에도 불법 무단투기 금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였고, 또한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상습 투기 지역 및 취약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임옥자 금수면장은 "쓰레기 처리비가 해마다 상승함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뿐만 아니라 쓰레기 줄이기에도 주민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쓰레기 분리수거, 재활용 등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에 나와 우리 가족부터 실천한다는 생각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