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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청년CEO ‘칭찬릴레이’, 일자리 창출이다..
사회

경북도 청년CEO ‘칭찬릴레이’, 일자리 창출이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5/22 14:03 수정 2016.05.22 14:03

 

한국의 20~30청년 인구는 1,300만 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20% 정도다. 청년은 우리나라의 미래성장 동력이다. 국제연합은 청년을 ‘15~24세 젊은이’로 정의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군복무, 취업난으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노동시장 진입이 늦어지고 있다. 청년의 범위를 30대 이상까지 확대해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청년의 취업이나 창업은 절벽과 같은 게 우리의 참담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청년 창업의 성공률은 더욱 힘든 판이다. 이참에 경북도가 청년이 창업하여 성공한 업체를 찾아, 칭찬·격려한다는 것은 미래 창조경제동력의 창출이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이다. 경북도는 경북도청년CEO육성프로그램을 졸업한 청년창업가 중 5년 이상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추가 고용창출, 지적재산권 획득 등에서 모범을 보인 청년창업기업 17개소를 선정했다. 김관용 도지사, 시장·군수, 대학총장, 지도교수, 선배창업가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칭찬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칭찬릴레이는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수단으로 칭찬과 격려를 현판에 담아 전달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체는 도지사가 인정한 청년창업가들이다. 지역의 청년들에게 자극제가 되고, 기업과 제품의 인지도 향상 및 매출액 상승이 기대된다.

지난 19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 입주한 ㈜오리온티엠 대표 장희석(2011년 경북청년CEO육성프로그램 수료)을 직접 찾았다.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칭찬했다. 경북청년창업 우수기업 제1호점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청년창업 우수기업 제1호점 ㈜오리온티엠의 주인공 장희석 대표는 2011년 3월에 창업했다. 꾸준한 기술개발로 휴대용 프로젝터 브릭빔, LED TV를 생산한다. 최근 2년간 50억 원의 매출과 7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경북도는 이제부터는 창업을 했으나, 성공을 거두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경영자도 찾아가, 칭찬하고 격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점을 명심하고, 어려움을 딛고 성공으로 이끌도록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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