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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곡성', 개봉 11일만에 400만명 돌파..
사회

'곡성', 개봉 11일만에 400만명 돌파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5/22 15:26 수정 2016.05.22 15:26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개봉 11일만에 누적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곡성'은 전날 1391개 스크린에서 6265회 상영, 56만7319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400만명을 넘겼다(405만3982명).
 이날 매출액은 48억2400만원(매출액 점유율 59.4%)이었고, 누적매출액은 330억4200만원이다.
 개봉 11일째 400만명 이상 관객은 끌어모은 영화는 1000만 영화인 '변호인'이 있다. 또 다른 1000만 영화인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은 개봉 12일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16일째 400만 관객을 넘긴 바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올해 상반기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꼽혀왔다. 개봉전 열린 국내 시사회에서는 '이전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11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진행 중인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 해외 매체로부터 "넋이 나갈 만한 걸작" "완벽한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영화는 전라남도 곡성의 한 마을에서 잇따라 벌어진 살인사건에서 출발한다. 일련의 살인사건이 정체불명의 외지인이 마을에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곽도원·황정민·천우희·쿠니무라 준·김환희 등이 출연했다. '추격자'(2008) '황해'(2010)를 만든 나홍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2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앵그리버드 더 무비'(10만7352명), 3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7만8568명), 4위 '계춘할망'(6만6281명), 5위 '싱 스트리트'(5만403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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