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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리랑카“포스코휴먼스 배우자”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4 21:02 수정 2014.07.14 21:02
장애인 직무체험 등 관심 방문
▲     © 운영자
스리랑카 사회서비스부 정부 관계자 및 직업훈련센터 교사들이 선진 장애인 고용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11일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을 방문했다.
포스코휴먼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리랑카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국내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로 포스코휴먼스를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사만 데바프리야 우다와타 스리랑카 사회서비스부 차관보, 스리마띠 부국장, 월터 직업훈련센터 교장 등 스리랑카 장애인 직업훈련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포스코 역사관을 먼저 견학한 후, 포스코휴먼스를 찾았다.
방문단은 포스코휴먼스 설립배경과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클리닝 세탁작업 현장, IT·전화 통신서비스, 사무동 등 장애직원 근무현장과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장애직원 업무 직종, 근로시간, 지원 프로그램 및 교육시스템 등에 대해 세세하게 질문을 하는 등 시종일관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사만 데바프리야 우다와타 스리랑카 사회서비스부 차관보는“장애·비장애인이 스스럼없이 어우러져 함께 일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장애인을 생산의 능동적인 주체로 인식하는 성숙된 사회문화를 기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과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워간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의 우수성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려지면서 해마다 평균 2천300여명이 벤치마킹, 중증장애인 직무체험 등을 위해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을 방문하고 있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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