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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성의 속마음, 어떡하면 알 수 있을까..
사회

이성의 속마음, 어떡하면 알 수 있을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4 21:55 수정 2014.07.14 21:55
이성을 만나다 보면‘사람 마음이 양파껍질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요.
좀 알 것 같다 싶으면, 알 수 없는 말과 행동들…. 그래서 혼자 고민하고, 혼자 상상하며 소설을 써내려가곤 합니다.
제가 만난 미혼 남녀들도 예외는 아닙니다.“그 사람 속에 들어가 보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특히, 제가 여자이다 보니 남자분들은“같은 여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어보기도 하고요.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한테 하는 질문, 여자들이 남자한테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들을 모아봤습니다. 여자 마음, 남자 마음을 아는 데 도움이 될 듯싶네요.
남자분께 질문이요! 주말마다 바쁜 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해도 될까요?
상대를 믿고 진심으로 다가가 봐라. 상대가 관심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만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여자의 대시가 부담스러워서 정리할 것이다.
주말에 만나는 게 좋아하는 척도가 아닐 수도 있다. 주말에 일이 많아서 바쁠 수도 있다.
좋아하는 것 같은데, 연락 잘 안하는 남자는 무슨 마음일까요?
그건 스타일의 문제. 연락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도 있다. 바쁜데 신경 쓰게 할까봐 연락 안 하는 배려의 차원일 수도 있다.
부모님께 인사 가자고 할 때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결혼을 원치 않아서인가요?
아직 확신이 없어서다. 이럴 때 밀어붙이면 남자는 떠난다. 그냥 만나고 있을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시간이 지나면 태도가 정해질 것이다.
여자분께 질문이요! 여자들은 남자 외모 안 본다는데, 사실인가요?
사람 좋으면 외모는 눈에 안 들어온다.
굳이 외모를 따진다면 잘생긴 것보다는 남자다운 게 좋다. 스타일이 좋거나 그 사람만의 매력이 있다면 외모는 큰 문제가 아니다.
잘 만나던 여자가“설렘이 없다”고 하는데, 무슨 뜻인가요?
이성적으로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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